'정치자금법 위반' 정정순 구속…21대 국회 첫 불명예

MBN News 2020-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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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늘(3일) 새벽 구속됐습니다.
법원이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한 건데, 21대 국회 첫 구속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뒤 이틀 만에 검찰에 자진 출석한 정정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는 듯한 말을 남겼습니다.

▶ 인터뷰 : 정정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심려를 끼쳐서 대단히 송구스럽습니다. 저는 초선이고 깨끗한 정치인으로 살고자 하는 입장이나 소망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정 의원은 구속을 면하지 못했습니다.

청주지방법원은 9시간 넘는 영장심사 끝에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의원은 지난 4·15 총선 과정에서 캠프 관계자에게 활동비 명목으로 1천5백만 원을 지급하고, 장부에 기재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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