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96명·해외유입 7명
경기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 61명 추가
어제 하루 1명 사망…누적 사망자 461명
위중증 환자 52명 유지…어제 격리 해제 92명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으로 다시 백 명을 넘어섰습니다.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의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가족모임이나 골프모임 등에서도 새로운 집단감염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세자릿수로 늘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3명입니다.
누적 확진자는 26,146명이 됐습니다.
전날 88명에서 15명 늘었는데, 백 명을 안팎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96명, 해외유입이 7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이 대부분입니다.
경기가 28명, 서울 23명, 인천 10명으로 수도권에서만 61명이 추가됐습니다.
비수도권은 강원이 14명으로 가장 많고 대전 7명, 경북 5명, 전북과 경남이 각각 3명, 대구가 2명, 충남이 1명입니다.
해외유입 확진자 7명 가운데 2명은 검역 단계에서 나왔습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1명이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461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52명으로 변동이 없었고 어제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92명입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독감 예방접종에 대한 당부가 있었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백신 접종과 관련해 어르신들이 여전히 접종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예방접종과 사망과의 인과관계가 매우 낮다고 여러 차례 발표했고,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는 등 안전수칙도 제시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독감 예방접종은 시기가 중요한 만큼 전문가의 판단을 믿고 건강관리에 유의하면서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현재 예방접종 대상자 천9백만 명 가운데 어제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천60만 명으로 56%의 진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이어 거리두기 단계 세분화에 대해서는 방역과 일상이 조화되는 정밀한 방역체계가 필요하다며 조속한 시일 내 최종안을 확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방역 당국은 거리두기 단계 근본 개편 방안을 오는 일요일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며, 기준 조정과 함께 단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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