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로…신규확진 124명
[앵커]
종전 세 단계였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앞으로 다섯 단계로 조정됩니다.
어떻게 바뀌는지 자세한 소식 보도국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소재형 기자.
[기자]
네, 말씀하신 대로 기존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는 세 단계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방역당국이 이를 다섯 단계로 세분화하기로 했습니다.
핵심은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유지와 정밀 방역입니다.
1단계는 생활방역 단계로 확진자가 늘면서 지역적인 유행상황이 벌어질 경우 거리두기는 1.5단계와 2단계로 격상됩니다.
지역 유행이 시작되면 거리두기를 1.5단계로 올리고, 지역 유행이 급속하게 전파돼 전국 확산이 시작되면 2단계로 또 격상됩니다.
거리두기 2.5단계와 3단계는 전국 유행 단계로,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하는 상황, 3단계는 전국적인 대유행 상황에서 적용됩니다.
한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험도 평가 체계를 고·중·저위험의 3층 구조에서 중점·일반관리시설의 2층 구조로 단순화하기로 했습니다.
중점관리시설은 종전 고위험시설로 불리던 클럽과 노래연습장 등 9종의 시설입니다.
결혼식장과 학원 등 14종의 시설은 일반관리시설로 지정됩니다.
정부는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개편안을 다음주 토요일, 그러니까 이달 7일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 124명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나오며 하루 확진자가 닷새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 가운데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51명입니다.
어제 하루 사망자는 2명으로 현재까지 누적 사망자는 모두 466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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