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최단비 /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화성 연쇄 살인사건 8차 사건의 재심 증인으로 채택된 이춘재가 어제 오후 법정에 출석해서 30여 년 전 화성과 청주에서 벌어진 14건의 끔찍한 살인사건, 모두 자신이 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대대적인 수사에도 잡히지 않은 게 이해가 안 된다면서 부실한 수사 정황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CNN 등 외신 등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단비 변호사와 함께 주요 사건 사고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최단비]
안녕하세요?
어제 이춘재가 법정에 출석했는데 증인으로 출석을 한 겁니다. 증인으로 출석해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14건의 끔찍한 살인사건을 본인이 저질렀다고 스스로 인정하고 자백했어요.
[최단비]
어제가 화성 살인사건의 8차 사건에서 과연 이제까지의 옥고를 치렀던 윤성여 씨가 정말 무죄인가, 그 당시 진범이었는가를 가리는 재심 재판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춘재가 증인으로 나온 것이고요.
만인의 관심이 집중됐었는데 이춘재가 증인으로 나와서 그간의 모든 범죄는 자신이 한 것이 맞다고, 자신이 진범이다라고 자백을 했습니다.
하면서 그동안에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으로 인해서 누명을 쓰고 수형 생활을 한 윤 씨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이고 처음에 이 사건들이 다시 재수사될 때 경찰들이 찾아왔을 때 올 것이 왔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는 진술도 했습니다.
이런 모든 것들이 처음에는 과연 이춘재가 정말 나와서 자신이 진범이라고 자백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이 집중이 됐었는데 아무래도 본인이 이번 사건에 대해서 진술을 한다고 해서 이미 공소시효가 다 완성된 사건이라 본인이 현재 있었던 죄에 대해서 가중처벌이 된다거나 이런 것들은 없기 때문에 본인의 진술에 대해서 자백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춘재, 어제 법정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충격적인 이야기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그중에서 관심을 끈 게 자신이 그 당시에 용의선상에 오르지 않은 것에 대해서 보여주기식 수사가 이뤄진 것 같다고 했는데 외신들도 앞서 말씀드렸지만 상당히 관심을 가졌거든요.
[최단비]
그러니까 그동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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