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미국 미네소타주도 곧 투표 시작...폭력사태 우려는 여전 / YTN

YTN news 2020-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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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귀령 앵커
■ 출연 : 채성민 / 미국 미네소타주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네소타주 연결해 현지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의 채성민 통신원 연결합니다. 채성민 씨 나와 계십니까?

[채성민]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세소타에 위치한 한 곳에 나와 있습니다.


미네소타는 현지 시간으로 새벽 5시인데요. 주변이 좀 어두워 보이기는 하는데 지금 나와 있는 곳이 정확히 어디입니까?

[채성민]
여기는 어제까지 사전투표가 진행됐던 오렌지카운티 센터이고요. 이곳을 기준으로 해서 산발적으로 본 투표장이 형성돼 있습니다. 미네소타의 경우 7시가 본 투표 시작 시간이기 때문에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주변에 모이지는 않은 상황입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16년 대선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곳입니다. 전체 투표율이 57%였는데 미네소타는 74%였거든요. 이번에는 어떨 거라고 보십니까? 또 사전투표도 변수가 아니겠습니까?

[채성민]
맞습니다. 지난 2016년도 대선 때 미네소타가 모든 주 가운데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지 않을까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 수만 봐도 알 수 있는 것이 이번에 원포인트세븐밀리언, 170만 명 정도가 이번 사전투표에 참여를 했습니다. 지난 대선에 비해서 거의 2배 내지 3배 되는 정도의 사람들께서 참여를 했기 때문에 이번 대선 투표율이 더 높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높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이야기를 해 주셨는데요. 채성민 씨를 지난번에 연결했을 때 지난 5월 조지 플로이드 사건 때였습니다.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에게 과잉진압을 당했고 결국 숨졌는데요. 그 이후에 격렬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선에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재 분위기 어떻습니까?

[채성민]
맞습니다. 지난 5월 말에 있었던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이 있었는데요.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인한 인종차별 문제가 사실 미국 전역에서 대두되었습니다. 시작은 미네소타로부터 시작했지만 전국적으로 인종차별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왔었는데요. 인종차별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대선 후보들에 대한 인종차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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