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4년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 판다 부부를 선물했었는데요.
이들 부부 사이에서 국내 처음으로 자연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가 오늘 공개됐습니다.
박은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2016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선물한 판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기 판다입니다.
지난 7월 20일에 태어나 이제 막 100일이 됐습니다.
배밀이에 뒤집기까지 흡사 100일 된 사람 아이와 비슷합니다.
태어날 때만 해도 197g에 16.5cm에 불과했지만 100일 만에 몸무게 30배, 몸길이 4배로 폭풍 성장했습니다.
▶ 인터뷰 : 한서준 / 키즈 동물 사랑단
- "옛날에는 좀 많이 작았는데 검은색 털도 많이 나고 하얀색 털도 많이 나고 통통해지고 커져서 귀여워요."
통상 판다는 미숙아로 태어나 초기 생존율이 매우 낮은데 다행히 튼튼하게 자란 겁니다.
그래서 아기 판다에게도 행복을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