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선거가 혼전을 거듭한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경합 주 위스콘신과 미시간에서 승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승리 선언을 하지는 않았지만,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선 캠프는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그리고 조지아 주에 대해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원배 기자
먼저, 이 시각 개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미시간과 위스콘신은 거의 마무리 분위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위스콘신과 미시간 모두 99% 개표가 이뤄지고 있는데요.
각각 0.6% 포인트와 2.4% 포인트 차이로 바이든 후보가 이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CNN은 이들 두 개 주 선거인단을 바이든 후보가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면서 승리를 확정 짓지 못한 곳 가운데 애리조나와 네바다는 바이든 후보가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는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AP통신과 폭스뉴스는 애리조나에서 바이든 후보의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또 북부 경합 주 가운데 최대 승부처가 된 펜실베이니아는 개표가 가장 늦은 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고 있지만 갈수록 격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89%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격차가 2.6% 포인트까지 줄었습니다.
현재 선거인단 확보 현황은 CNN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 213명, 바이든 후보 253명입니다.
우려된 소송전이 현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 캠프에서 펜실베이니아와 미시간 그리고 조지아 주에 대해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선 이튿날인 현지시각 4일 펜실베이니아주와 미시간주 그리고 조지아주에서 개표중단 소송을 내고 위스콘신주에서는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트럼프 캠프가 조지아주 채텀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편투표 접수 시한인 현지시각 3일 오후 7시 이후 도착한 우편투표를 분명히 분리해 유효한 우편투표와 섞이지 않도록 재판부가 명령해달라는 소송입니다.
트럼프 캠프는 접수시한을 넘긴 우편투표가 뒤섞여 개표에 포함됐을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캠프는 현지시각 4일 미시간주에 대해서도 개표에 대한 접근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소송을 제기하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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