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추미애 "박상기·조국 특활비 정상 집행"...'쌈짓돈' 공방도 / YTN

YTN news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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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나라 예산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에서는 오늘도 법무부의 특별활동비가 논란이 됐습니다.

추미애 장관은 박상기, 조국 전 장관의 특별활동비도 정상적으로 집행됐다고 밝혔는데, 들어보시죠.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전임 장관들이 특활비 사용을 어떻게 했는지는 제가 알 수는 없으나 이미 결산 심사를 받아서 끝난 거고요. 당연히 저는 정상적으로 된 걸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추미애 장관, 먼저 법무부의 특활비 논란과 관련해 박상기, 조국 전 장관의 특활비 집행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이 쌈짓돈처럼 특별활동비를 사용한 의혹이 있다는 자신의 발언을 두고는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들어보시죠.

[황보승희 / 국민의힘 의원 : 사실은 법무부 장관님의 그 발언 때문에 특정 인사가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쓰고 있다는 이런 사실은 국무위원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왔기 때문에 이 특수활동비에 대한 의혹이 또 문제성이 폭되는 것이거든요.]

[추미애 / 법무부 장관 :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이라고 했다는 것에 대해서 그런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서 이 문제가 야기됐다, 이런 표현을 했기 때문에…. 그런 것은 자체 감사 대상이고요. 장관의 권한입니다.]

추미애 장관은 또 검찰에 내려간 특활비를 돌려받아 사용한 적이 있느냐는 의원들의 질의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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