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집단감염 하루 10건...방역 당국 "위험 문턱까지" / YTN

YTN news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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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최근 하루 평균 10건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백브리핑에서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10건 정도의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등록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집단사례 숫자도 5명 이상 연결고리가 있는 경우를 찾으려 하는데, 환자 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서, 현재는 10명 이상으로 상황에 맞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대본 자료를 보면 최근 2주간 집단감염으로 등록된 사례는 신규 확진자의 40% 정도를 차지합니다.

박 팀장은 기존에는 종교시설, 콜센터 등 노출자를 파악하기 쉬운 집단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지금은 주점, 식당, 닉네임을 사용하는 오프라인 모임 등에서 발생해 노출자를 추적하기 힘들고 속도를 따라잡기 쉽지 않아 위험이 문턱에 다가왔다고 말할 수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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