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관련 첫 집단감염 사례가 경남에서 나왔는데요,
아랍에미리트에서 들어온 외국인의 친척 4명에게서 영국발 변이가 확인됐습니다.
방역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김종호 기자!
추가 확진 환자는 아직 안 나왔다고 하던데요 상황 어떤가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어제 경남 김해에서 1명, 양산에서 2명 그리고 전남 나주 1명 등 4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됐는데요.
아직 추가 확진 사례는 없습니다.
이 4명은 지난해 12월 25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외국인 A 씨의 친척입니다.
모두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외국인 A 씨는 입국 직후 자가격리하다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는데요.
A 씨와 접촉자 추가 검사로 경남 김해에서 18명, 양산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이들은 모두 퇴원한 상태입니다.
또 지난 1월 1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B 씨 일행 8명 가운데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여기서도 1명이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습니다.
6명 가운데 1명만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이들 모두가 영국 변이 바이러스 관련 확진 환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남도는 현재 외국인 두 명과 관련해서 가족, 친척, 직장 동료 등 모두 135명에 대해 검사했는데 추가 확진 환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음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감염 여부는 계속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 확진 환자의 직장과 학교에 대해 선제 검사를 시행하고 추가 노출 가능성이 있는 접촉자를 찾아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 김해와 양산 지역 확진 환자 가운데 해외여행 이력이 없더라도 중앙방역대책본부와 협의해 기존 검체를 이용해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가운데 경북 구미에서도 변이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명 나왔는데요.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아니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라서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과 남아공, 브라질 3종으로 분류되어 있는데, 3종 모두 감염 사례가 확인된 건 우리나라를 포함해 9곳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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