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스타 소프라노 한 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발매하는 음반에는 우리나라 가곡을 포함해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섭섭하게 섭섭하게")
소프라노 박혜상은 클래식 음반사 도이치그라모폰에 전격 발탁되며, 데뷔 앨범에 한국 가곡을 넣었습니다.
자신감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 곡을 넣고 싶다"고 주장했고 결과는 호평이었습니다.
▶ 인터뷰 : 박혜상 / 소프라노
- "더 많이 한국 가곡을 부를 기회가 생겨서 나중에는 저한테 친구들이 '이거 어떻게 가사 발음해? 이거 악보 있어? 내가 구할 수 있을까?' 이렇게 물어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제가 그랬던 것처럼."
'끼가 많다', '무대 체질'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공연 중 카리스마는 압권이지만, 무대에 오르기 전에는 남몰래 긴장할 때도 있습니다.
특유의 밝고 쾌활한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