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연합뉴스TV 202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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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오늘도 300명 안팎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내일(24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김수강 기자!

[기자]

네, 어제(2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22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를 더하면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도 3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어제 오후 6시까지 집계된 확진자를 보면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수도권이 177명, 비수도권이 45명입니다.

특히 서울이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61명, 인천 26명이 뒤따랐습니다.

서울에서는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가 속출해 어제 낮 12시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가 76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고등학교 관련해 지금까지 34명 확진자가 나왔고, 서울 서대문구 대학교 관련해서도 누적 확진자가 24명입니다.

수도권 확산 추세가 심상치 않자 정부는 내일(24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2단계 조치는 다음달 7일 자정까지 2주간 적용됩니다.

2단계가 되면 음식점의 경우 저녁시간까지는 정상영업을 하되 밤 9시 이후로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카페는 영업시간 관계없이 포장과 배달만 허용됩니다.

헬스장과 스크린골프장 등 실내체육시설은 오후 9시 이후 운영이 중단됩니다.

결혼식 등 각종 모임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됩니다.

이런 수칙을 지키지 않은 시설 관리자에겐 300만원 이하, 이용자에겐 1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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