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이슈 알아보는 [더뉴스 나우]입니다.
어떤 키워드가 올라와 있을까요?
코로나 헬스장, 코로나 결혼식, 코로나 주가 들썩, "국가적 망신"이 눈에 띕니다.
하나씩 살펴보죠.
먼저 '코로나 헬스장'입니다.
내일 0시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는 2단계로 격상됩니다.
이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조치가 한층 강화되는데요.
이 가운데 특히 헬스장에 대한 관심이 높았습니다.
밤 9시 이후 영업을 금지한 데 대한 여론이 뜨거웠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댓글들 보시죠.
9시 이전엔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 거냐며 시간 제한에 의문을 표하는 목소리가 있었고요.
오히려 9시까지로 시간을 줄이면 영업시간에 사람이 더 많이 몰릴 것 같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또 씻는 동안 마스크를 벗는 샤워 시설 내 이용도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도 적지 않았습니다.
헬스장만큼이나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곳, 바로 결혼식장이었습니다.
결혼식 참석 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는 발표에 또 한 번 여론은 들썩였습니다.
이미 지난 8월, 코로나 2차 유행 당시 정부는 50인 이상 제한을 둔 바 있습니다.
올해 초 결혼식을 연기했던 사람들은 또 한 번 연기를 고민해야 했고 위약금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습니다.
당장 이번 주말 친한 친구의 결혼식이 있지만 가지 못할 것 같아 아쉬워하는 댓글이 있었고요.
곧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속상함을 토로하는 예비신부의 댓글도 눈에 띄었습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계약 문제도 거론됐습니다.
하객 인원수가 제한돼도 최소 보증 인원에 맞춰서만 계약을 해야 한다는 허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코로나19가 당장 우리 생활 구석구석에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주식시장은 오히려 들썩이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장중에 2,600선을 넘은 코스피,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다시 돌아온 외국인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고 있지만, 제약 업계의 강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기업은 셀트리온을 2대 주주로 두고 있는 '바이오 톡스텍'이었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백신 접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국내 위탁 생산 기업 등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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