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월 이후 나타난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예상보다 더 강하다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자신의 SNS에 게시한 글을 통해 3분기 경제성장률이 2.1%로 상향 조정된 것에 대해 이는 지난 2009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초 속보치 발표 당시에는 담기지 않았던 산업활동동향 실적 등이 반영되면서 3분기 성장률이 상향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9월 이후 나타나고 있는 우리 경제의 회복 흐름이 예상보다 더 강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실질 국민총소득 증가율이 2.4%를 기록한 것도 고무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세가 거세져 경기 여건이 녹록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경제가 회복 흐름을 이어가도록 남은 한 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태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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