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 속 주민 구한 청년의 사다리차..."사람 살리는 게 우선" / YTN

YTN news 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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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아파트 화재는 고층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소방헬리콥터까지 현장에 투입됐습니다.

이런 긴박한 상황에 민간 사다리차가 주민을 구조하는 모습이

저희 제보 화면에 포착됐습니다.

화면으로 보겠습니다.

시뻘건 화염이 아파트 내부를 완전히 뒤덮었고, 검은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연기를 피해 테라스까지 나온 주민이 난간을 넘어섭니다.

이때 사다리차가 이리저리 위치를 잡더니 이 주민 옆에 자리를 고정합니다.

"조금 기다려요!"

잠시 뒤 사다리차 바스켓이 올라오고 주민을 안전하게 태웁니다.

지켜보는 주민들이 가슴을 쓸어내릴 정도로 긴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아파트 주민 : 탄다. 살았다!]

주민을 구조한 사다리차는 민간업체 소유로 당시 20대 청년이 운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서의 구조 차량이 도착하기 전이었습니다.

이 청년은 12층의 주민을 구한 뒤 15층의 초등학생 두 명도 구조했습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대 청년은 자신이 다치든 말든 사람 살리는 게 우선이라는 생각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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