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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방역당국 "필요시 거리두기 추가 상향 검토"

연합뉴스TV 2020-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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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방역당국 "필요시 거리두기 추가 상향 검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한 가운데, 전국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습니다.

어제 대전에서 수능 감독관 한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이 확진자와 밀접 접촉 추정 감독관까지 모두 19명의 감독관이 긴급 교체됐습니다.

영국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사용을 승인해 코로나19 종식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어제 신규 확진자 수는 540명으로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부터 권 2단계 격상에 대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 전망했는데요. 이번 한주 코로나19 확산세, 어떻게 예상하고 계십니까?

지난 8월 2차 대유행 때는 거리두기 격상 이후 열흘 뒤부터 환자 수가 줄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아직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2주 전인 지난 달 19일 수도권을 1.5단계로 격상하고, 열흘 전에 2단계로 올렸는데 감소세가 두드러지지 않고 있어요. 이유가 뭔가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1주간 일평균 471.9명으로, 이미 전국 2.5단계 기준을 충족한 상태입니다. 거리두기 단계를 더 높여야 할까요? 일각에서는 국민 부담만 가중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 전국에서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데요. 어제 대전에서 감독관인 고등학교 교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독관 19명이 긴급 교체됐습니다. 확진자가 근무하던 고등학교도 급하게 방역 소독을 끝냈는데 큰 문제는 없겠습니까?

시험실에선 환기를 필수적으로 해야 하는데요. 날씨가 추워서 환기를 제대로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는데요. 코로나19 예방에 실내 환기의 중요성 다시 한 번 짚어 주시죠.

. 수능이 끝난 이후도 걱정입니다.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이 거리로 몰려 나와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많았잖아요. 일부 수험생은 호텔방을 빌려 파티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던데요. 또 주말부터 논술고사와 면접 등이 기다리고 있지 않습니까? 시험이 끝난 후에 더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에는 병상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정부가 코로나19 중환자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국립중앙의료원에 긴급치료병상 30개를 추가로 설치하고 중환자 전담 병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전국에 중환자가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어느 정도 상황인가요?

무증상·경증 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도 6곳 추가로 마련됩니다. 지난 1일부터 생활치료센터에 비대면 진료가 도입됐는데요, 진료는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나요?

얼마 전 제주로 단체여행을 간 참가자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결국 참가자 9명 전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금 이 시기에 단체여행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제주뿐 아니라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당부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제주 한 달 살기 체험 관광객도 코로나19에 확진됐는데요. 얼마 전 수도권에 거주하는 가족이 찾아와 만났다고 해 방역당국은 가족 전파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대다수 가족 구성원과는 마스크를 벗고 식사하거나 생활하는데요. 가족과 만날 때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신경을 써야할까요?

영국 정부가 세계에서 가장 먼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러시아나 중국도 백신을 승인했지만, 면역 효과가 검증된 백신이 승인된 건 이번이 처음 아닙니까?

영국은 다음 주부터 백신 접종을 개시하는데요. 현재 유럽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 아니니까? 어느 정도 분량이 준비됐고, 누가 먼저 접종을 받는지 궁금한데요?

우리나라 백신 관련 진행상황이 다음주쯤 발표된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을 시작하게 되면 누구에게 먼저 접종을 하는지 기준이 마련되어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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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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