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오대교 / 입시 컨설턴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수능시험이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수능과 이후의 입시전략을 오대교 입시컨설턴트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대표님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우선 제일 먼저 여쭤봐야 될 건 수능의 난이도는 예년과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의 문제. 그다음에 과연 또 공부를 앞으로 해나갈 거냐에 대해서 기준이 될 만한 EBS와의 연계 정도는 어느 정도인가 이거부터 답을 주셔야 되겠습니다.
[오대교]
말씀드리겠습니다. 올해 수능시험은 6월 모의고사와 9월달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평가를 통해서 이미 예견됐었습니다. 그런데 올해 수능도 역시나 특이사항이 없이 평년과 동일하게 출제됐다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씀주신 것처럼 EBS 연계율 같은 경우에는 수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올해 3월에 발표했던 수능시행기본계획안 있는 그대로 내용을 70% 연계 출제했다라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역별로 조금씩 살펴볼 필요가 있겠는데요. 먼저 국어는 어땠습니까? 지난해 수능이나 모의평가와 비교해서는 쉬웠다는 이야기가 있던데요.
[오대교]
수능 국어에서 난이도를 상승시킨 요인은 지문의 길이입니다. 그런데 지문의 길이가 올해 9월달 모의고사 그리고 올 6월달 모의고사에 비해 크게 길지 않았다 하는 측면에서는 예년과 동일하게 평이한 수준에서 출제가 됐다 하는 부분을 먼저 확인할 수 있고요.
올해 수능시험의 특징인 경우에서는 수능 국어 20번 문항이었습니다. 조선후기 실학자 박재기의 지문이 출제됐던 부분이 한 번 더 수험생들이 어렵게 확인할 수 있지 않았나 싶고.
3D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비문학 지문 우리 학생들이 체감하기에는 어렵게 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수학 문제 같은 경우 가형, 나형에서 나형은 평이했다. 가형은 어려웠다 이런 얘기가 들리긴 하는데 거기서 난이도가 큰 차이가 있을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오대교]
수학 나형에서 수험생들이 보통 어렵게 생각하는 부분이 빈칸 추론문제나 프레탈 구조와 같은 문제가 실제로 어렵게 느끼는 부분인데 이번 수능시험에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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