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죠.
앞서 보신 것처럼 원전 수사 핵심 피의자들에 대해 구속 영장이 발부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습니다.
사회부 서영수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질문1 】
구속 영장이 청구된 3명 중 2명은 발부가 되고 1명은 기각이 됐거든요, 구속과 불구속을 가른 요인은 뭡니까?
【 기자 】
네 바로 범행을 인정했는지 여부였습니다.
대전지방법원의 영장 발부 사유를 보면, 구속영장이 발부된 국장과 서기관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어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반면 함께 영장이 청구된 과장급 공무원에 대해선 범행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다는 이유 등으로 영장을 기각했는데요.
법원이 범행 인정 여부를 놓고 영장 발부를 결정했다는 건 주요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된 거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 질문2 】
자 그럼 영장 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