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600명대 안팎...'감염경로 불명' 비율 20%대 / YTN

YTN news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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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관련 50명 추가 감염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 관련 누적 확진자 162명
전국적 거리두기 격상에도 신규 확진자 594명 기록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했지만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6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환자도 20%를 넘고 검사자 가운데 확진자 비율도 4%대로 지난달에 비해 4배나 늘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동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노래교실.

서울 종로구 음식점 파고다타운에서 감염된 노래교실 관계자와 접촉자 등이 연쇄적으로 확진됐습니다.

종로구 음식점과 노래교실 관련해 50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6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처럼 감염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전국적으로 거리두기를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신규 확진자는 594명에 이릅니다.

국내발생 566명 가운데 서울 212명 등 수도권이 385명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습니다 요양병원 집단감염이 번진 울산 61명, 부산 25명 등 전국 곳곳에서 감염자가 나왔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나들고 있어 최대 위기 상황입니다. 이번 유행은 가정, 직장, 학원 등 일상생활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 검사와 격리 통한 선제적 차단도 쉽지 않습니다.]

이런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크게 높아져 방역에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강도태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감염경로가 불명확한 확진자도 전체의 26%에 달하며 검사자 중 확진자 비율도 (지난달 1%대에서 이달엔 4%대로) 4배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공격적인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무증상 감염자를 잡아내야 폭발적 증가세를 막을 수 있다고 권고합니다.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지금 남은 예산 다 써서 이번 달 말까지만이라도 코로나19 검사를 전격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만 숨어 있는 환자, 막 진행하기 전의 환자를 골라냄으로 해서 추가적인 전파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거든요.]

정부는 선제적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중환자 병상을 확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앞으로 3주간 약속과 모임, 여행 계획을 반드시 취소하고 모든 생활을 철저히 통제하고 관리해달라고 당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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