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치료제 내년 1월에"...김종인 "자화자찬하다 방역 실패" / YTN

YTN news 2020-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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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하자, 정치권도 분주해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가 K방역을 자화자찬하다가 결국 방역에 실패했다며 비판했습니다.

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 대표 취임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먼저 고개를 숙였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인 천 명 대에 접어든 것과 관련해 국민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드리지 못했다며 송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선별진료소와 생활치료센터, 중증환자 병상 확충을 위한 지자체와 민간의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또 국민적 관심사인 치료제와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겠다며 구체적인 목표 시점도 언급했습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논란과 필리버스터라는 소모적 정쟁을 할 때가 아니라며 방역과 민생 챙기기에 나서자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제안에 국민의힘은 대통령과 정부는 그동안 도대체 무엇을 한 것이냐며 질타했습니다.

K방역 성공을 자화자찬하다가 방역에 실패한 책임은 대통령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당장 제약회사라도 찾아가 백신 확보에 주력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종인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백신의 안정성을 고려한다거나 백신 확보와 접종이 시급하지 않다는 정부 당국의 반복된 입장 표명은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퍼붓는 격입니다.]

하루에 확진자가 천 명 이상 나오는 등 코로나19 무섭게 확산하면서 정치권의 대응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에서도 입법과 필리버스터 관련 논쟁보다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도입에 관련한 논의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YTN 백종규[[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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