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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예비위원 공개하라"…'증인 심문' 사실상 허용

MBN News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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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징계위 하루 전까지 징계위원회 측과 윤석열 총장 간 치열한 수 싸움을 이어갔습니다.
윤 총장은 예비위원을 공개하라고 압박했고, 징계위는 윤 총장 측이 직접 증인심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총장 측은 위원장 직무대리인 정한중 한국외대 교수가 징계위에서 빠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징계청구 후 사퇴한 민간위원에 대해 예비위원을 지명하지 않고, 새로 정 위원을 위촉해 직무를 수행하게 한 건 공정성 우려가 있다는 겁니다.」

이에 대해 정 교수는 MB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8일쯤 징계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정한중 / 윤석열 징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
- "화요일에 연락받은 것 같은데."
- "이번 주 화요일요? 임기가 (12월) 8일 내지는 9일에 시작되는 걸로 됐겠네요?
- "네 그 정도 되겠죠."」

예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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