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돼 있는 서울 동부구치소 내 집단감염 추이도 심상치 않습니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03명으로 집계됐는데, 확진자 일부가 서울 내 지방법원을 오가면서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자은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건 지난달 종사자의 가족이 처음 확진되면서부터입니다.
이후 지난 17일 동부구치소 직원 425명과 수용자 2,419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누적 확진자는 총 20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수감자가 186명, 교도관 등 종사자가 17명인데, 수감자 중 185명과 종사자 1명이 17일 이후 추가 확진됐습니다.
▶ 스탠딩 : 박자은 / 기자
- "동부구치소는 보시는 것처럼 폐쇄된 상황입니다, 내부엔 따로 격리 공간을 만들어 확진자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이곳에 수감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