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갑질' 아파트 동대표 구속에 퇴거까지
경비원에게 허드렛일을 시키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폭력까지 행사한 아파트 동대표가 철창 신세를 지게됐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월계동의 한 아파트 동대표 A씨를 강요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A씨는 경비원에게 개인 이삿짐을 옮기도록 강요하고 자녀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게 하는 등 개인적인 일에 경비원을 동원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관리사무소 직원들을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편, 갑질 문제에 대한 자체조사를 벌인 서울주택도시공사는 A씨에게 6개월 안에 퇴거해줄 것을 안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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