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132명...검사 40% 줄었지만 역대 2번째 / YTN

YTN news 202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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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이지만 코로나19 확산세 거세
수도권 선제적 익명검사로 ’숨은 감염자’ 115명 찾아내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등 17개 시도에서 확진자
누적 사망자 793명 (+20명), 위중증환자 299명 (-12명)


성탄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천 백여 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습니다.

연휴를 맞아 코로나19 검사 건수가 줄었는데도 확산세는 꺾이지 않아 방역 당국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시작된 연말연시 특별방역 기간이 무색하게 코로나19 확산세는 거셉니다.

신규 확진자는 1,132명.

전날 1,241명보다는 줄었지만 역대 2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40% 정도 줄었는데도 확진자 수가 꺾이지 않아 걱정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조금 하루 정도의 시차를 가지고 확진자 숫자가 나오기 때문에 당일 검사자 숫자와 당일 확진자 숫자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유형별로 보면 국내 발생이 1,104명, 해외 유입이 28명입니다.

국내 발생은 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두드러집니다.

서울이 457명, 경기 250명, 인천 55명으로 전체의 70%에 육박합니다.

수도권에서 선제적 익명검사로 숨은 감염자 115명을 찾아낸 영향도 있어 보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익명 검사를) 3만 명 이상 3만 4,000건 정도 했는데 (확진자가) 115명이나 나와서 0.34%를 기록했습니다. 이 얘기는 우리 지역 사회에 지금 무증상 감염자들이 조용한 전파가 줄어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도권 이외 지역도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충남 61명, 충북 38명, 전북 37명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요양병원과 교회 등에 더해 직장과 식당, 교정시설 등 일상 곳곳에서 새로운 집단발병이 속출하기 때문입니다

사망자는 20명이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793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줄어 299명입니다.

YTN 신현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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