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내일 (28일) 종료 예정이던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를 내년 1월 3일까지 6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거리두기 2단계 조치도 함께 연장됐습니다.
중대본은 이번 주까지 환자 발생 추이와 의료체계 여력 등을 지켜보면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종료되는 1월 3일 이후 거리두기 단계 조정 문제를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대본은 지난 24일부터 시행된 특별방역대책 영향으로 특히 수도권의 주말 이동량이 코로나19 유행 이래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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