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투사도 '미군 백신' 대상…정부협의 시일 걸릴 듯

주한미군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한 가운데, 미군 부대에 근무하는 한국군 카투사와 군무원들도 접종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어제(27일)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협의를 통해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미군은 기지 내 병원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군무원의 접종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에 문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미군용 백신이 국내에서는 사용 승인 전이고, 미군 자체 접종 계획 등을 고려하면 실제 접종까지 시일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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