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안귀령 앵커
■ 화상연결 : 박재석 / 미국 미주리 대학병원 소속 목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사태를 끝낼 결정적인 열쇠로 백신이 꼽힙니다. 하지만 부작용 등의 우려도 여전한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백신을 맞은 분을 연결해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된 미국의 미주리 대학병원 소속 박재석 목사가 연결돼 있습니다. 목사님, 나와 계시죠?
[박재석]
미주리대학병원 원목 박재석입니다. 안녕하십니까?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먼저 백신에 대해서 관심이 뜨겁습니다. 어떤 백신을 언제 맞으셨습니까?
[박재석]
제가 맞은 백신은 화이자 백신이고요. 지난 12월 16일 저희 병원에서 1차로 접종하게 됐을 때 그때 맞았습니다.
미국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14일에 시작됐으니까 비교적 빨리 맞으신 편인데요. 아무래도 병원에 계시기 때문에 접종 순서가 일찍 온 걸까요?
[박재석]
제가 1차 접종 대상자가 된 건 지난 3월부터 미주리대학병원 어린이 중환자실과 그리고 일반 중환자실의 코로나 중환자들을 돌봐왔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임종을 직접 도와드려왔는데요.
그리고 저처럼 의료인은 아니지만 코로나 병동에서 식사를 배달하시는 분들, 그리고 병실을 청소하시는 분들, 이분들도 1차 접종 대상에 포함이 됐죠.
그렇다면 백신 접종 과정은 어땠는지 설명 좀 해 주시죠. 일반적인 독감 백신을 맞을 때랑 비슷한가요?
[박재석]
제가 11월에 독감주사를 맞았는데요. 그렇게 비교를 해봤을 때 바늘이 들어가는 느낌이 없었던 것은 독감주사랑 비슷했어요.
그런데 이튿날 출근해 보니까 저는 왼쪽 어깨 부분을 맞았는데 그 부분이 간호사가 이야기했던 것처럼 좀 욱신거리더라고요, 오전 내내. 그런데 그 통증도 오후에는 없어져버렸어요. 그리고 그 접종 과정에서 조금 특별한 일은 본인 확인 외에 아무래도 이게 자발적인 접종이다 보니까 동의서에 서명을 하는 것하고 그리고 접종 이유를 쓴 카드를 들고, 저는 거기다가 임상과정을 믿는다라는 그런 글을 써서 셀카를 찍는 시간이 있었던 게 좀 특이했죠.
아무래도 기념적인 접종이다 보니까 셀카를 찍는 구역도 따로 지정이 되어 있군요.
[박재석]
네, 그렇습니다.
통증은 일반적인 독감백...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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