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오늘 백신접종 시작…의료진등 필수인력 대상

주한미군 사령부가 오늘(29일)부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합니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어제(28일)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오늘(29일)부터 오산ㆍ군산ㆍ험프리스 기지에 대한 접종이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초기 접종 대상자는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필수인력에 국한된다"며 "접종 여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지만 가급적 모든 대상자가 접종받기를 권장한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카투사 백신 접종에 대해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며 "주한미군 측에서 조만간 공식 협의 요청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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