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가 기승입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대구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충남 북부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초미세먼지는 다행히 낮부터 찬 바람이 불며 중부 지방부터 점차 해소되겠는데요,

다만 출근길에 비해 퇴근길에는 날씨가 무척 추워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추위와 함께 눈과 비 소식도 있습니다.

곧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남부 지방에도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강원을 비롯한 내륙 산간에 최고 5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중북부 지역에도 1cm 안팎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같은 날씨는 아침보다 추운 낮이라는 말로 표현됩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1.8도였는데, 낮 기온은 3도에 머물겠습니다.

그 밖에 대전 6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4~8도가량 낮겠습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매서운 세밑 한파가 찾아오겠고,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강추위 속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됩니다.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주시고, 교통안전과 미끄럼 사고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01229111536335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