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신년사 "검찰개혁 목적은 '공정한 국민 검찰'"

윤석열 검찰총장이 신년사를 통해 "검찰 개혁의 목적과 방향은 '공정한 검찰', '국민의 검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총장은 오늘(31일) 배포한 신년사에서 "국가와 사회의 집단적 이익을 내세워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함부로 희생해선 안 된다는 게 자유민주주의 헌법의 핵심 가치"라며 특히 피의자와 피고인의 방어권이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과 관련해선 "유관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민생경제가 매우 어려우므로 영세 자영업자나 소상공인 사정을 최대한 참작하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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