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기록도 분석”…김하성 샌디에이고 行, 박찬호도 한몫

채널A News 2021-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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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구단이 김하성의 성공을 자신했습니다.

고등학교 기록까지 꼼꼼하게 분석한 결과라고 하는데요,

여러 팀 중에서 샌디에이고를 택한 데에는 대선배 박찬호의 공이 컸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하성이 미국 현지 언론까지 참여한 첫 기자회견에서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하성 / 샌디에이고
"목표는 팀 우승입니다. 신인왕을 탈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은 김하성의 포지션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프렐러 / 샌디에이고 단장
"우리는 김하성을 내야수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내야수로 시작합니다."

샌디에이고 내야에 거물급 선수가 많아 외야로 밀릴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일단 사라진 겁니다.

익숙한 포지션을 맡게 되면 빅리그 연착륙에 큰 도움이 됩니다.

최대 424억 원의 계약이 아깝지 않도록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을 철저히 분석했습니다.

프렐러 / 샌디에이고 단장
(질문: 김하성이 빅리그의 빠른 공에 잘 대처할 것 같은가요?)
"김하성의 고교 시절 데이터까지 분석했습니다. 좋은 선구안, 배트 스피드 등을 볼 때 김하성은 잘 대처할 것입니다."

대선배 박찬호는 이번 계약의 숨은 조력자였습니다.

샌디에이고의 첫 한국인 선수이자 특별 고문인 박찬호는 김하성의 계약 과정에도 참여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김하성의 첫 인터뷰도 함께하며 애정을 보였습니다.

채널A 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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