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앞 윤석열 검찰총장 응원 화환에 불을 지른 70대 남성이 구속을 피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방화 혐의를 받는 74살 문 모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문 씨가 용서를 구하고 있고 도망가거나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9시 50분쯤 대검 앞 화환에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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