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가 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1라운드에서 공동 3위에 올라 생애 두 번째 우승 사냥에 힘찬 시동을 걸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임성재는 후반 10번 홀부터 다섯 홀 연속 화려한 줄버디 쇼를 펼쳤습니다.
선두 그룹에 불과 두 타 뒤진 6언더파 공동 3위의 성공적인 출발이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세계 랭킹 1, 3위의 한 조 맞대결에선 디펜딩 챔피언인 세계 3위 저스틴 토마스가 세계 1위 더스틴 존슨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습니다..
존슨이 퍼팅 난조로 2언더파 공동 30위에 그친 사이 토마스는 8언더파를 몰아쳐 해리스 잉글리시와 나란히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13번 홀에서는 티샷이 무릎 높이 깊은 러프에 빠져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지만 존슨의 동생이자 캐디인 오스틴이 공을 찾아주는 도움 속에 기적 같은 파를 기록해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습니다.
우려와 달리 하와이 바람이 잔잔했던 1라운드에선 출전 선수 절반이 60대 타수를 기록했고, 단 두 명의 선수만이 오버파 스코어를 제출했습니다.
지난 시즌 투어 우승자가 참가해 '왕중왕전'으로도 불리는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올해는 페덱스컵 상위 랭커 포함 42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4라운드로 진행됩니다.
YTN 김상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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