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 한파가 절정인 가운데 서울 대단지 아파트에서 정전사고가 나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40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아파트 910가구에 전기와 수돗물 공급이 끊겼습니다.
복구는 어젯밤 11시 반쯤 이뤄져 주민들이 9시간 동안이나 온수는 물론 난방기기도 사용하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도봉구청은 아파트 단지에 있는 노인정 상수도관이 강추위에 파손되면서 흘러나온 물이 변전실로 새면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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