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홍현익 /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오늘로써 8일째 8차 노동당 대회를 진행 중인데요. 결정서 초안 작업에 돌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평양에서는 열병식 예행연습으로 추정되는 동향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아직까지 관련 보도나 중계는 나오지 않아조만간 대규모 열병식이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내부 동향, 그리고 신년 남북미 정세까지 전망해보겠습니다.홍현익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8차 당대회가 진행 중인데요. 이제 결정서 초안을 검토하는 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렇게 나오고 있어요. 그런데 당대회가 애초에는 4~5일 정도 안에 끝날 것이다 했는데 예상보다 훨씬 길게 이어지고 있네요?
[홍현익]
그러니까 고민이 많다는 얘기 같아요. 그런데 과거에도 3일 한 적도 있고. 그런데 한 일주일 한 적도 있기 때문에 이게 아주 이례적이거나 이런 건 아니고요. 김정은의 지난 2016년에는 이틀만 보고를 했는데 이번에는 3일 동안 보고를 했고 그다음에 토론을 또 오래 이어가고. 그러면서 김정은이 보고한 내용, 앞으로 어떻게 하겠다고 하는 결정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차기 당대회에서 한다는 식으로 얘기가 나왔다가 그걸 아마 돌이키는 것 같아요.
5년 동안 아무 목표 없이 구체적인 세부목표 없이 가려고 했던 것처럼 보였는데 그걸 다시 조금 기일을 연장해서 그래도 목표를 정하자. 이렇게 해서 하는 것 같고요. 당대회를 하면 거기서 중요한 일이 당 중앙위원들을 선출해요, 한 200명 정도. 그럼 당중앙위원회를 열어서 전원회의죠.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 거기 위원들이 모여서 간부들을 임명하죠. 이게 가장 중요한 건데 당정치국 상무위원이라든지 위원이라든지 후보위원 그다음에 당의 주요 직책들. 군정부장, 조직지도부장 이런 인선들을 하거든요. 그런데 거기까지는 다 했고 열병식을 한밤중에 그저께 밤이죠.
했다고 보도가 나왔는데 그건 우리가 위성을 통해서 간파가 되니까 보도가 나온 거고 북한이 공식적으로는 예행연습을 한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 또 날도 그렇게 추운 영하 14도 그렇게 되는데 예행연습했다는 거죠. 참 참혹한 집단이에요, 제가 볼 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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