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학교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나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3차 대유행 정점을지나 여러 방역지표가 개선되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불안한 감소세입니다.
무엇보다 다중이용시설을 통한 감염 확산은 줄어든 반면개인 간 접촉에 따른 감염은 큰 폭으로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곧 다가올 설 연휴를 생각하면철저한 방역전략이 필요해 보입니다.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백순영]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최근 들어서 계속 완만한 감소세는 보이고 있는데 1, 2차 대유행 때보다는 감소폭 자체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 것 같다. 이런 분석들이 나오고 있더라고요.
[백순영]
우선 이번 유행의 규모가 너무 커서요. 최고치가 1200명까지 올라갔었고 200명씩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지금 500명에서는 정체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지금 2차 유행을 보면 8월 27일날 441명이던 것이 3주 안에 1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이게 굉장히 빨리 떨어졌지만 사실 규모가 400명대밖에 되지 않고요.
이번 유행은 사실은 10월 12일날 100명 정도 수준이었는데 이때 단계로 완화한 게 결과적으로 보면 문제였던 것으로 보이는데 11월 중순부터 200명대로 올라간 것이 12월 25일에 1241명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지금 벌써 한참 지나서 3주 이상 더 지나지 않았습니까?
1월 중순인데 3주 이상 지나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하는 것은 앞으로도 이 500명이라는 수준이 100명까지 떨어지기는 어려워 보이고 결국은 200~300명 수준이라도 잘 유지된다면 다행일 것으로 보이는데 여러 가지 긍정적인 지표도 있습니다.
지금 진단검사 수 자체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의심환자 수가 줄어들고 있고 임시 선별검사소에 있어서 양성률도 상당히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이런 대규모의 진단에 의한 격리가 상당히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도 보이고 또 여러 가지 지표상으로 볼 때도 실제 선별 진단검사소에서의 양성률, 확진율도 1% 이하로 줄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보면 우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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