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폭행’ 30대, 사건 일주일 만에 경찰 출석
경찰, A 씨 출국금지 조치…구속영장 신청 계획
"호텔 데려다준 조치 논란"…경찰, 감찰 착수
차량 진입을 막았다며 경비원을 때린 30대 입주민이 사건 발생 일주일 만에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경찰은 중국 국적인 입주민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고, 구속영장도 신청할 예정입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자와 마스크를 쓴 남성이 경찰서로 들어갑니다.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을 때려 크게 다치게 한 입주민 30대 A 씨가 경찰에 처음 출석한 겁니다.
사건 발생 일주일 만입니다.
[A 씨 / 가해 입주민 : (쌍방폭행이라 주장한다면서요?) 아닙니다. (마스크 벗고 침은 왜 뱉으셨습니까?)….]
경찰은 A 씨에게 경비원을 폭행한 경위와 이유를 캐물었습니다.
애초에 경찰은 A 씨를 단순 폭행 혐의로 입건했지만, 피해자가 코뼈를 심하게 다쳐 수술까지 받은 점 등을 고려해 상해와 재물손괴죄, 업무방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경찰은 일단 중국 국적인 A 씨가 해외로 도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15일 출국금지 조치했고,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사건 당일 현장에 출동했던 경찰관에 대한 내부 감찰도 시작됐습니다.
김포경찰서 청문감사실은 초동 조치가 적절했는지, A 씨를 바로 체포하지 않고 호텔에 데려다준 이유는 무엇인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박희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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