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형 비리 전담' 공수처 오늘 출범…김진욱 초대처장 취임

MBN News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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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고위공직자의 부패 범죄를 수사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오늘(21일) 정식 출범합니다.
초대 공수처장으로 김진욱 후보자가 임명되면 김 후보자는 3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노태현 기자입니다.


【 기자 】
3급 이상 고위공직자 부패 사건의 수사와 기소를 담당하는 고위공직자 범죄수사처가 오늘(21일) 출범합니다.

지난 1996년 참여연대가 국회의원과 시민의 동의를 받아 입법 청원을 통해 처음으로 공수처 설립을 추진한 지 25년 만입니다.

대통령은 물론 국무총리, 국회의원, 대법원장, 검찰총장, 검사, 판사 그리고 그 가족이 수사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 인원만 7천 명이 훌쩍 넘는데, 이들의 뇌물공여, 직무유기, 직권남용 등 각종 부정부패 사건을 수사하고, 검찰이 독점해 온 기소권까지 동시에 부여받았습니다.

김진욱 후보자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초대 공수처장으로 3년간의 임기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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