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22일) 저녁, 서울 대림동의 한 길거리에서 중년 남녀 2명이 흉기에 찔려 숨졌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현장에서 도주했는데,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해 뒤를 쫓고 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남성이 길거리에 쓰러진 채 발길질을 하며 저항하자,
손에 무언가를 든 남성은 골목으로 향하고, 곧이어 비명이 들립니다.
(현장음)
- "으악!"
어제 오후 8시 10분쯤, 서울 대림동의 한 길거리에서 A 씨가 중년 남녀 2명을 상대로 흉기 난동을 벌이는 모습입니다.
▶ 인터뷰 : 인근 상인
- "중국 사람들이 칼부림했다. 그런 소리 들었는데…. 바리케이드 쳐진 것처럼 막 그냥 출입 통제 돼 있고 그런 거죠."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사건이 발생한 장소입니다. 용의자는 남녀 2명을 흉기로 찌른 뒤 달아났고, 남녀는 모두 이곳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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