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언주 전 의원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전 의원은 오늘(28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지도부가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반대해 특별법이 통과되지 못하면 부산시장이 되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지도부를 향해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적극 지지한다는 대국민 발표를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이 제출한 법이라 동의하기 어렵다면, 당론 차원에서라도 더 나은 법을 제출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연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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