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초뉴스] 마스크 덕에 숨결 확인…산 채로 화장될 뻔한 기막한 사연

연합뉴스TV 20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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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뉴스] 마스크 덕에 숨결 확인…산 채로 화장될 뻔한 기막한 사연

아르헨티나의 한 노인이 병원의 잘못된 사망 판정을 받고 화장되기 직전 살아있다는 사실이 확인돼 목숨을 구하는 기막힌 일이 벌어졌습니다. 코로나19가 만연한 아르헨티나는 사망자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는데, 딸이 화장 직전 관 속 어머니의 마스크가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숨을 쉬고 있음을 알아챈 겁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사용하는 관은 우리나라와 달리 두껑이 있고 그 밑에 유리창으로 고인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딸이 마지막으로 관 속을 들여다보니 노모의 마스크가 산 사람이 숨을 쉴 때처럼 움직였던 것입니다. 딸은 즉시 화장 절차를 중단하고 어머니를 다시 병원 중환자실로 옮겼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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