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화상연결 : 이강덕 / 포항시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한 세대당 한 명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입니다. 숨은 확진자를 통한 N차 전파의 고리를 차단할 수 있을까요?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이강덕 포항시장 연결돼 있습니다. 시장님 나와 계시죠?
[이강덕]
안녕하세요, 이강덕 포항시장입니다.
안녕하십니까?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한 세대 중 한 명 이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게 언제부터 시행됐습니까?
[이강덕]
며칠 전 1월 26일부터 시행을 해서 지금 3일째 하고 있습니다.
이게 권고가 아닌 행정명령을 내리게 된 배경이 있을까요?
[이강덕]
당초에 정부에서 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조정이 되도록 그렇게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조금 확진자가 증가가 돼서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낮추는 것을 재검토하는 것 같은데 다음 주에는 분위기가 점차적으로 낮아져서 굉장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될 그런 징조가 좀 있어 보였고요. 그다음에 또 설 연휴가 바로 다가오기 때문에 어떻게든 확진자를 줄여야 되는데 포항은 오히려 최근 들어서 확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2월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할 경우에 굉장히 위험 수위를 가기 때문에 그전에 조기에 1월 30일 이전까지 확진자 증가 추세를 잡아야 사회적 이동이 많은 구정 연휴라든지 이런 기간을 안전하게 넘길 수 있겠다 하는 그런 판단하고요. 지난해에 인터콥 관련해서 우리 포항에 아주 지역사회 감염이 굉장히 많이 깊숙하게 일어난 것으로 저희들이 판단을 하고 있어서 그에 대해서 완전히 뿌리를 뽑기 위해서 한 불가피한 조치였습니다.
한 세대에 1명 이상 검사를 받도록 일단 행정명령을 내리셨는데 포항 인구가 현재 50만 명 정도 되는 겁니까?
[이강덕]
그렇습니다. 50만 3000명 정도 됩니다.
그렇다면 규모가 상당할 것 같은데요. 실제로 검사를 받아야 되는 시민분들은 어느 정도 됩니까?
[이강덕]
50만 명 중에서 도심권에 있는 읍면만 해당되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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