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4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산세가 쉽게 꺾이지 않아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새해 들어 IM 선교회발 집단감염 영향으로 5백 명 대까지 치솟았던 신규 확진 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0시 기준 559명을 기록한 뒤 4백 명대로 줄어들었지만, 감소 폭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최근 일주일 동안 일일 지역 발생 확진자 수는 424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시행 범위 안에 있습니다.
또, 방역 당국은 '감염 재생산 지수'도 유행 확산을 의미하는 1을 다시 넘었다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임숙영 /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전반적으로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이 증가 추세가 완전히 반전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저희가 예의주시하면서...]
앞으로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시민들 이동량은 2주 연속 증가하는 추세인 데다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는 설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앞으로 설 연휴가 있기 때문에 이동량이 더 증가할 수가 있어서 앞으로 2주일 동안의 방역 통제가 얼마나 될 수 있을지 그것이 앞으로 우리 전체적인 방역에 있어서 관건이 (될 수 있을 곳이라고 봅니다.)]
다음 달 국내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향후 2주가 이른바 '4차 대유행'을 막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YTN 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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