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55명…닷새 만에 3백 명대
정부, 오늘 오후 4시 30분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 발표
최근 들어 다시 확산 조짐…현행 거리 두기 연장 가능성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주말 영향도 있는 만큼 최근 확산세가 꺾이는 것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데요,
정부는 오늘 오후 거리 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혜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3백 명대를 기록했군요?
[기자]
네, 어제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355명 발생했습니다.
하루 만에 백여 명 줄어서 닷새 만에 3백 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있기 때문에 확산세가 꺾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2만4천여 건으로, 직전일의 절반 수준입니다.
어제 발생 상황을 보면 국내 발생 325명이고, 해외 유입이 30명입니다.
서울에서 24일 연속 1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에서 2백 명대 확진자가 쏟아졌고,
부산 20명, 경남 18명 등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사망자는 6명 늘어서 누적 사망자는 천42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2명 줄었고, 757명이 치료가 끝나 격리 해제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오늘 오후 사회적 거리 두기 조정안을 발표하죠?
[기자]
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 단계는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내일부터 적용될 새 거리 두기 단계는 오늘 오후 4시 반 발표됩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 양상과 전파력,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서 결정합니다.
일단 현행 거리 두기 단계가 연장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판단한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도 연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동안 진정세에 접어들었던 확진자가 최근 재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대본은 어제 브리핑에서도 집단감염 발생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감염 재생산지수도 1을 넘어 환자 발생 양상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더군다나 주말 이동량 지표도 2주 연속 증가하고 있어 감염 확산이 더 우려...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013111515040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