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특별시를 선언한 인천시가 청사 내에 일회용품 반입과 사용을 금지하고 구내식당 음식물 쓰레기도 재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인천시는 이런 친환경 정책을 모든 공공기관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이기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청 입구에서 열린 친환경자원순환 청사 현판식.
인천시가 일회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그리고 자원 낭비가 없는 친환경 3무 청사를 선언했습니다.
[박남춘 / 인천시장 : 다소 불편함은 있겠지만 지구를 되살리고 환경과 공존하는 일이기에,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사 내에선 캠페인이 시작됐고, 일회용품 반입과 사용도 전면 금지됐습니다.
구내 커피숍에선 플라스틱 용기와 빨대 등 일회용품이 자취를 감췄습니다.
회의 때 사용하게 될 물컵도 전문업체에서 수거와 세척까지 맡아 처리하는 다회용컵 공유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구내식당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는 하루 100kg 분량.
미생물을 활용해 80kg을 감량하고 발효를 거쳐 퇴비 등으로 재활용하는 장비도 도입했습니다.
[강영신 / 인천시청 조리사 : 아파트는 모았다가 가져가는 거고, 여기서는 분해해서….]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쓰레기 독립선언을 하며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인천시.
조만간 시 의회와 모든 공공기관도 친환경 청사로 운영할 방침이어서 환경특별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파급력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이기정[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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