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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낙연 "USB에 원전 없었다"…野, 고성 항의

연합뉴스TV 2021-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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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1번지] 이낙연 "USB에 원전 없었다"…野, 고성 항의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성유미 앵커
■ 출연 :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 살펴봅니다.

박민규 우석대학교 객원교수,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과 함께 집중 분석해 보겠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9년 12월 산업부 공무원이 삭제한 북한 원전 관련 17개 문서 가운데 하나인 해당 문건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불필요한 논란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보고서는 검토 자료이자 "정부의 공식 입장이 아님"이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여전히 문건 작성 경위와 함께 누가 지시를 내렸는지 밝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상부 지시도 없이 이런 구체적인 문건을 만들었다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지적인데요?

여야 공방은 'USB 공개'로 옮아가고 있습니다. 2018년 4·27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에 담긴 내용을 공개하라는 건데요. 최재성 정무수석은 "절대 공개해선 안 된다"고 분명히 못을 박았습니다, USB 공개에 대해 두 분은 어떤 의견 가지고 계십니까?

연설이 끝나기 직전에 한 말입니다. 그 전 40분 동안 조용하다가 이 부분에서 고성과 박수가 동시에 터져 나왔는데요. 여당 대표가 야당을 향해 이렇게 직접적으로 강하게 비판을 하는 것도 이례적인 장면인데요. 문 대통령도 어제 "구시대 유물같은 정치'라고 강도 높은 비판을 내놓았고요. 청와대와 여당의 빠르고 강경한 대응,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진실을 밝히면 된다"면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이미 어제 김태년 원내대표가 선을 긋지 않았습니까? 주호영 원내대표는 특검도 주장하지만, 실제 검찰 수사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의혹 제기가 계속 이어진다면 설 살 밥상 민심에 끼칠 영향은 어떻게 보세요?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내용을 보면, 코로나19 이후의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그동안 준비한 신복지제도 구상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사실상 당 대표 임기가 한 달 남은 상황에서, 대권주자로 선보이는 정책 경쟁의 시작으로 보입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을 공식화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지난달 18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4차 재난지원금을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했지만, 어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3차 지원금으로는 부족하다"고 했는데요. 정부·여당이 손발을 맞춰 4차 지원금의 물꼬를 튼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에서는 4월 재·보궐선거와 대선용 지원금과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여당이 자영업자들을 위한 손실보상제를 추진하다가 시기를 고려해 '전국민 현금 지급'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지적하는데요?

민주당이 앞장서 '가덕도 신공항' 이슈를 외쳤는데요. 국민의힘도 당내 불씨가 남아있는 상황이지만 뒤늦게 가덕도 신공항 지지를 밝혔습니다. 2월 임시국회에서 무난한 처리가 전망되는데요. 여야 대립이 잦아들자 이제는 '진정성'을 두고 경쟁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이 가덕도 신공항 찬성에 더해 '한일 해저터널' 구상을 내놓자 민주당은 '친일 DNA'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이 공약이 바로 '이적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금태섭 전 의원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3지대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안 대표가 조정훈 의원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금태섭표 '계단식 단일화 시나리오'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이 주도하고 있는 임성근 부장판사의 탄핵 소추안에 범여권 의원 161명이 공동발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본회의 의결 정족수인 151명을 넘긴 만큼 통과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사법부 길들이기'라던 국민의힘이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 검토로 맞불을 놓고 있습니다?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의당이 재·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두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호정 의원실의 비서 면직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당내에서 세대와 정파 간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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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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