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백신 거부한 이란에 러시아산 백신 첫 공급
미국과 영국 등 서방의 코로나19 백신을 거부해온 이란에 러시아산 백신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이란 관영 IRNA 통신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백신 1차 공급물량 50만회 분이 테헤란 공항에 도착했다고 현지시간 4일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중동에서 코로나 피해가 가장 큰 나라 중 하나인 이란에서도 본격적인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란은 현재까지 140만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고, 5,800여 명이 사망했지만, 그간 서방에서 생산한 백신은 도입을 거부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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