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단체 만난 이인영 "마음 무겁고 송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이산가족 단체들을 만나 "고향으로 가는 길을 열어야할 하는 장관으로서 더없이 마음이 무겁고 송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어제(8일) 남북회담본부에서 이북5도위원회장 등 단체장들과 만나 이렇게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이라도 남북이 마음만 먹는다면 화상상봉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코로나19가 진정되는대로 이산가족 만남을 추진할 의지도 분명히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실향민을 위해 매년 명절마다 임진각에서 망향경모제를 개최했지만, 이번 설에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망향경모제 영상을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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