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자립준비청년 만난 윤대통령 "부끄러운 마음…쓸 돈 쓰겠다"
윤석열 대통령이 조금 전 충남 한 청년자립지원 시설을 찾았습니다.
최근 보육원 출신 청년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이 발생했죠.
윤 대통령은 정부보다 민간이 더 이들을 위해 애써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지원 확대를 약속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내가 취임을 하면 당선이 되면 하루아침에 당장 바꿀 수야 없지만, 여기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이런 청년들이 우리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기 때문에 잘 좀 살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함께 먹었는데 오늘 또 여기 와서 보니까 이렇게 지역에서 이런 좋은 일을 하고 계시고 또 종교단체와 학교에서도 이렇게 관심을 갖고 애써주시는 걸 보고 정부의 대표자로서 부끄러운 마음입니다.
이렇게 민간에서 잘해 주시는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갖고요.
정부도 아무리 저희가 경제 여건이 어려워서 긴축 재정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쓸 돈은 딱 써가면서 우리 청년들의 미래 준비를 위해서 정부도 아주 노력을 하겠다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
오늘은 제가 이제 말씀은 그만 드리고 여러분들 또 우리 청년들 얘기도 듣고 또 일을 도와주시는 분들의 애로사항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잘 열심히 듣고 가겠습니다.
#긴축재정 #청년자립지원 #비극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