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묻는 정국 현안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신성범 전 의원
설 명절을 앞두고 여야 모두 민심잡기에 나서고 있는데요.
오늘 일번지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北 원전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을 맡은 4선의 중진, 권성동 의원을 만나보겠습니다.
임성근 판사가 공개한 김명수 대법원장의 녹취록이 연일 논쟁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1인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는데요, 현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국민의힘은 이번 거짓 해명 의혹을 탄핵감이라고 얘기했지만, 수위 조절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퇴는 없다고 의사를 밝힌 상황인데요, 당에서 탄핵 논의까지 이뤄져야 한다고 보십니까?
재·보궐 선거 얘기해 보겠습니다. 야권의 경선 분위기, 그야말로 뜨겁습니다. 조금 다르게 얘기하자면 후보들 사이의 경쟁이 과열되면서 서로에 대한 날선 비판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살깎아먹기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야권 후보들의 이런 분위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시장의 임기는 1년이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여야 후보들 모두 부동산 정책이나 도시 개발 등 그야말로 대형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는데요, 재정은 생각하지 않고 당선을 위한 공약을 남발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시는지요?
국민의힘의 북원전 진상조사 특별위원회 단장을 맡으셨습니다. 어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떳떳하다면 국정조사에 임하라"고 다시 한번 제안했습니다. 여당은 계속 이 제안을 받지 않겠다는 입장인데요, 그렇게 되면 또 다른 방안이 있습니까?
의혹이 계속되자 산자부에서는 북한 원전 건설 관련 자료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남북 경협 활성화 대비를 위한 아이디어였을 뿐이라고 기존 입장을 반복했는데요. 특위에서는 어떤 부분에 아직 의혹이 남았다고 보시는지, 향후 어떤 조사를 이어갈 생각입니까?
여권의 차기 대권주자로 불리는 정세균 총리, 이낙연 대표, 이재명 지사의 정책경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인물난에 시달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야권 입장에서 여권의 이런 움직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지난 1월 김태호 의원의 복당이 이뤄졌고 홍준표, 윤상현 의원은 아직 원외에 있습니다. 당장 재·보궐 선거, 또 내년 대선까지 앞두고 한 명이라도 힘 보태야 하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먼저 손을 내밀 가능성은 없을까요? 당내 복당 관련 움직임은 없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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